'디펜딩 챔피언' 삼석시청, SK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인천시청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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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의 '슈퍼 루키' 김민서(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사상 최초의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민서가 실업 데뷔전에서도 소속팀 삼척시청을 승리로 이끌고 MVP로 선정됐다.
김민서는 5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혼자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삼척시청의 28-24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서는 지난해 8월 세계청소년선수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9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모두 대회 2위에 올라 MVP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삼척시청 유니폼을 입은 김민서는 실업팀 선수로서 데뷔 무대에서 MVP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서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첫 실업 경기에서 승리로 단추를 잘 끼워 너무 좋다"며 "언니들이 잘 도와줘서 제가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MVP의 공을 선배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이 정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상대 팀에서 저에 대한 분석이 아직 안 돼서 그런 것 같다"며 "앞으로 제가 분석되면 이렇게 하기 어렵겠지만 저도 더 성장해서 그런 부분까지 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이날 전반 김민서의 5골에 힘입어 15-9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들어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시청에서 영입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센터백 김온아(2골, 3도움)까지 가세하면서 후반 한때 8골 차까지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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