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김가영, 차유람 꺾고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행...강지은과 '쟁패'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2-01-03 20:53:19
▲ 김가영(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꺾고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은 3일 저녁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당구(L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3-0(11-10, 11-10, 11-4)으로 제압,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이날 1세트에서 1이닝에서만 무려 하이런 7점을 뽑아낸 차유람에 끌려갔으나 이후 차유람이 12이닝까지 1득점 밖에 추가하지 못하는 사이 차근차근 격차를 좁혀 7-8까지 따라붙었다. 

 

김가영은 그러나 차유람이 13이닝과 14이닝에서 1득점씩 추가하며 7-10으로 뒤지면서 첫 세트를 내주는 듯했으나 14이닝 후공에서 2점을 추격한 뒤 15이닝과 16이닝에서 차유람이 공타에 머물자 16이닝 후공에서 원뱅크 걸어치기로 뒤집기에 성공, 11-10으로 세트를 선ㅊ튀했다. 

 

첫 세트를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따낸 김가영은 두 번째 세트서는 8이닝까지 10-7로 앞서며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맞았으나 차유람이 10이닝에서 3득점을 올리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곧바로 차유람이 한 점을 따내면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김가영은 차유람이 추가 득점에 실패하자 곧바로 맞은 세트 포인트 기회를 침착한 뒤돌리기로 마무리, 다시 11-10으로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김가영은 3세트 들어 무서운 기세로 차유람을 몰아붙여 1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가영이 우승하면 약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김가영은 프로당구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든 이후 결승전에는 3차례(2020-2021 ‘NH농협카드 챔피언십’,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이번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나 진출했으나 번번히 우승에는 실패했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지난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에 성공한 강지은. 

 

▲ 강지은(사진: PBA)

 

강지은은 이날 준결승에서 이우경을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준뒤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역스윕 풀세트 역전승을 따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과 강지은이 맞붙는 LPBA 결승전은 4일 저녁 9시 30분에 진행되며 7전4선승제(마지막 세트 9점)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PBA&GOLF, SBS SPORTS, MBC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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