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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인절 인(사진: 혼다 LPGA 타일랜드 조직위원회)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에인절 인(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72홀 최소타 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에인절 인은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루키' 이와이 아키에(일본, 27언더파 261 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8언더파는 이 대회 72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2017년 투어에 데뷔한 에인절 인은 2023년 뷰익 LPGA 상하이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우승 상금은 25만5천 달러.
앞서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8위에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10위에 올랐던 에인절 인은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이와이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에인절 인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아웃코스로 출발했다.
4번 홀까지 파를 기록한 인은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부 터 15번 홀까지도 연속 버디를 잡은 에인절 인은 마지막(18번) 홀에서 이와이와 우승이 걸린 퍼팅 대결을 펼쳤다.
에인절 인의 이글 퍼트가 홀을 외면한 반면 이와이의 이글 퍼트가 홀 속으로 빨려들면서 두 선수는 27언더파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에인절 인은 침착하게 남은 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에인절 인은 우승 직후 "편안하지 않은 라운드였다. 이와이가 11언더파를 때렸기 때문이다. 최고의 전략을 가져왔기 때문에 전략을 바꾸지 않았다. 요즘 생각이 편해졌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성장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데뷔한 이와이는 이날 무려 11타를 줄이는 엄청난 라스트 스퍼트를 펼쳐 이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신인상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 가게 됐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6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1위,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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