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 예술의시간·씨알콜렉티브와 ‘디지털 제너레이션스’ 개최…“동시대 영상 작업 공유”

문화예술일반 / 주가람 기자 / 2025-11-25 17:20:07
총 9명 작가 참여…스크리닝과 작가와의 만남(GV) 진행
디지털 시대, 동시대 영상 작업이 확장해 가는 경로 사유

[SWTV 주가람 기자] 문화 예술 플랫폼 스트로(BKC&C), 아트센터예술의시간, 씨알콜렉티브가 함께 구성한 협업체 ‘텀블링 프로젝트’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영상 작업의 면면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협업체 ‘텀블링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2025 텀블링 프로젝트: 디지털 제너레이션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텀블링 프로젝트]

 

총 9명의 영상·미디어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크리닝과 작가와의 만남(GV)으로 이루어지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동시대 영상 작업의 면면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텀블링 프로젝트’는 세 기관이 올해 초부터 이어온 공동 논의를 바탕으로 형성된 느슨한 협업체다. 각 기관은 실험적인 전시 모델과 교육 프로그램을 비영리적으로 축적해왔으며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은 상태’를 뜻하는 ‘텀블링’이라는 이름 아래 협업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기관이 합의한 주제 ‘디지털 제너레이션스’를 중심으로 각 세 명의 작가를 추천해 구성된 것이다.

‘디지털 제너레이션스’는 단일한 세대를 의미하지 않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게 태어난 세대부터 기술 변화에 상대적으로 거리를 둔 세대, 인공지능 환경에서 경험을 형성해 온 세대까지 폭넓은 범주를 포괄한다.

참여 작가들의 작업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감각과 언어, 기억과 이미지, 사회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탐색한다. 특히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미디어가 세대별 기억의 매개로 작동하는 방식, 그리고 매체 자체가 공동의 기억을 드러내는 층위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씨알콜렉티브의 오세원 디렉터는 “‘2025 텀블링 프로젝트: 디지털 제너레이션스’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동시대 미술이 어떻게 변형되고 확장되며 그 이면의 저항과 불안, 비판의 감각을 드러내는지를 살피는 자리다”라며 “세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영상 매체의 감각적·서사적 가능성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참여 작가는 아트센터예술의시간의 SJB PICTURES·이병수·정우찬, 스트로가 선정한 김혜미·이민선·이유진, 씨알콜렉티브의 김민정·김우진·장진승으로 구성된다.

아홉 명의 작가는 당일 현장에서 자신의 영상 작업을 직접 소개하며 GV를 통해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적 감각과 제작 방식, 동시대 영상 작업이 확장해 가는 경로를 함께 사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세 기관은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협업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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