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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사진: MLB.com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재활 상황을 전하며 “현재 김하성은 내야 수비와 송구는 물론, 타격 훈련까지 소화하고 있다”며 “조만간 어깨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4월 말로 설정하고 있었지만 MLB.com은 “탬파베이는 5월 복귀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계약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이적했다.
계약 첫 해인 2025년에는 1,300만 달러,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며, 이는 현재 탬파베이 팀 내 최고 연봉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탬파베이가 1999년 외야수 그레그 본과 4년 3,400만 달러에 계약한 이후 가장 큰 투자를 단행했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김하성은 지난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개막전 합류는 불발됐다. 이적 당시에도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구단은 그의 회복 과정을 고려해 여전히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ESPN은 “김하성이 복귀한다면, 기존 유격수 대비 확실한 전력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그는 골든글러브급 수비 능력을 지닌 선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는 상위 수준의 자원”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하성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내야수”라며 향후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탬파베이는 16일 기준 8승 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1위 뉴욕 양키스(9승 7패)와는 1경기,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9승 8패)와는 0.5경기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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