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중국 충칭서 95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성사

금융/주택 / 김경란 기자 / 2026-09-02 17:00:52

[SWTV 김경란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중국 충칭 웨스틴호텔에서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를 열어 9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외시장개척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국내 수산물의 중국 내륙 외식업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지 수산식품 수입업체 10개사와 호텔·훠궈업계 관계자 30개사가 참여해 국내 업체들과 1대1 납품 상담을 진행했다. 

 

▲ 지난달 말 중국 충칭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2026 K-수산식품 B2B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인구 약 3200만명의 중국 최대 직할시인 충칭은 훠궈가 대표 음식으로, 어묵과 오징어 등 수산물 수요가 크고 관광산업 발달로 대형 호텔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훠궈와 호텔업계로 수산물 수출 품목을 차별화한 ‘이원화 마케팅’ 전략으로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5성급 이상 호텔업계에는 게살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충칭 대표 외식 분야인 훠궈업계에는 어묵·게맛살 등 수산가공품과 오징어·명태 필레 등 전처리를 마쳐 조리 편의성이 높은 식재료를 각각 제안했다.

또 웨스틴 충칭호텔 총주방장을 초청한 요리 시연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국내 수산식품의 조리 간편성과 품질을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에게 직접 선보였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국내 수산물을 현지 외식업계의 주방과 메뉴에 직접 안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납품·메뉴화로 이어지도록 밀착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중국 내륙 충칭의 외식업계 시장을 겨냥한 신규 판로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