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마다솜, 2주 연속 연장 우승...시즌 최종전 정상 '공동 다승왕'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4-11-10 16:33:53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3R 5언더파 67타...2차 연장 끝에 이동은 제치고 우승
▲ 마다솜(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마다솜(삼천리)이 2주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룰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이날 하루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룰 잡아내며 6타를 줄인 이동은(SBI저축은행)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돌입했고,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전날까지 2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마다솜은 라운드 내내 꾸준히 타수를 줄인 끝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동은과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그린을 놓친 뒤 기막힌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에 성공 승부를 2차 녕장으로 끌고 갔다. 

 

같은 홀에서 펼친 2차 연장에서 마다솜은 17야드 거리의 긴 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주 'S-OIL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던 마다솜은 이로써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마다솜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KB금융그룹), 박현경, 박지영(이상 한국토지신탁), 배소현(프롬바이오)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둔 다섯 번째 선수가 되면서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마다솜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연장도, 우승도 생각하지도 않고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두 번째 연장은 세컨 샷까지 잘 치고 세 번째 퍼팅에서 제가 아까 (정규) 18번 홀에서 쳤던 라인이랑 엄청 비슷해서 네 그때 그 라인을 좀 참고해서 자신 있게 쳤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대회를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