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윤대헌 기자] KT&G가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고, 상반기 매출액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KT&G는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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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
KT&G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479억원, 영업이익은 34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8.6% 증가했다. 이로써 KT&G는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했고, 상반기 매출액도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우선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6억원, 32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1.6% 증가했다.
특히 해외궐련은 5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방경만 사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CIC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국내 NGP사업부문은 ‘릴 에이블’ 판매가 늘어나 상반기 점유율 45.8%를 기록했고,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2억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하며 판매량이 반등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국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KT&G는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00원 높인 1400원으로 결의했고, 오는 8일부터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한다.
KT&G는 2024~2027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출시한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판매단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연간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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