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여름방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영어캠프·진로체험 등 풍성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06-18 17:02:46

[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참여 청소년들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런’은 6~24세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대1 멘토링,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으로, 현재 3만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 서울런 영어동행캠프. [사진=서울시]

 

올해 서울런 방학 프로그램은 ▲학업 진로 탐색 글로벌 역량 강화 3개 분야로 구성되고, 서울런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중 국내 4개, 해외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학업 분야는 서울런 초·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동행캠프’와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방학 학업 캠프’를 운영한다. 

 

‘영어동행캠프’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주간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소통하며 보드게임,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시립청소년센터 5개소(서울, 중랑, 수서, 서대문, 보라매)에서 열린다.

 

서울런 우수회원 대상 특별 프로그램인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지난 3월 2기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여름방학 학업 캠프에서는 특별 강의와 함께 입시 및 학업에 대한 전문 그룹 코칭이 제공된다.

 

진로 탐색 분야에서는 명지전문대학과 함께하는 실습 기반 프로그램 ‘진로 잡(Job)아봐’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잡스런’이 운영된다. 

 

명지전문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신설된 ‘진로 잡(Job)아봐’는 서울런 중·고등학생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학생 선호조사를 거쳐 올해는 항공승무원과 스포츠지도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8월19·20일 진행하고, 참가자 모집은 7월 초 공지된다.

 

‘잡스런’은 다양한 직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글로벌 푸드 쉐프, 브레드(빵) 소믈리에, 펫 어시스턴트(반려동물 관리사), 조향사, e-스포츠 코디네이터, 쿠키 파티시에 분야의 직업 체험이 진행된다.

 

‘영어동행캠프’와 ‘잡스런’ 프로그램은 각각 오는 19일과 25일부터 서울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영어동행캠프’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시립청소년센터에서 추천을 통한 신청과 선착순 일반 모집을 병행해 총 150명을 선발한다. 또 ‘잡스런’은 프로그램별 신청 연령대와 모집 인원이 달라 신청 전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미국 예일대 썸머캠프(YYGS) 참여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런앤점프가 운영되고, 참가자들은 오는 7~8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돼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서울런 청소년들에게 학업 성취는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형편과 관계없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