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 상금 기부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4-06-09 16:16:04
▲ 박민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최초로 동일 대회 4연패의 위업을 이룬 박민지(NH투자증권)가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감동을 안겨줬다. 

 

박민지는 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의 이번 우승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1년 만에 수확한 투어 통산 19번째 우승.

 

특히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통산 4번째 우승이자 4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 외에 이 대회 주최사 셀트리온이 예고한 KLPGA 투어 사상 최초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 특별 포상금 3억원까지 받게 되면서 총 5억1천600만원을 챙기게 됐다.

 

박민지는 우승 직후 상금 전액(특별 포상금 제외)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이번 대회에서 우승했을 경우 실행하겠다고 예고한 공약에 대해 "20승을 하면 우승 상금을 기부하려고 했었다. 근데 제가 참을성이 없어서 지금 저에게 뜻깊은 4연패를 더 뜻 깊게 할 수 있도록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우승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라며 "플레이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니고 하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이 상금은 기부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했다"고 상금 기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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