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사진: PBA) |
3쿠션 프로 당구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차유람이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차유람은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 1조 서바이벌 경기에서 30점을 얻는데 그쳐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78점), 김갑선, 박수아(이상 46점)에게 밀려 조 최하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날 1조에서는 히가시우치와 김갑선이 32강행에 성공했다. 김갑선은 박수아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하이런 점수에서 5-3으로 앞서며 32강에 진출했다.
포켓볼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차유람이지만 3쿠션 선수로 공식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인데다 4명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생소한 서바이벌 방식이었고 결혼과 출산으로 약 4년의 공백기를 거친 이후 공식 대회를 치르는 탓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11이닝까지 1점도 뽑지 못하다 12이닝에 가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5이닝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한 차유람은 19~21이닝에 득점을 올렸으나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차유람은 이날 29차례 공격 이닝 중 득점이 7차례에 그쳤다. 3연속 득점이 1회, 2연속 득점이 2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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