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호응…안전 역량 강화·교육격차 해소

산업일반 / 이선영 / 2025-09-26 09:00:07

[SWTV 이선영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취약지구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 강원지역 학교 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소화기를 분사하며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재단]

 

새마을금고 재단 관계자는 “처음 진행하는 사업임에도 현장 호응도가 높은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예정된 7회 교육도 어린이들이 필수 안전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잘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해 지난 7월 어린이 전문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취약지역과 실습교육의 기회 등에서 지원이 필요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교육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교육은 완도, 철원, 삼척, 고흥, 태안, 거창 등지를 순회하며 열리고, 현재까지 3회차 교육을 통해 약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재난재해, 교통안전, 화재교육 등)과 지역 특색(수상안전, 태풍안전, 항공안전 등)을 반영한 특화교육으로, 아이들이 지진과 재난재해 등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대처해야 할 행동 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전교육은 특히 아이들의 몰입도와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교통안전 체험차량을 통해 급제동이 발생하면 창 밖으로 몸이 튕겨져 나갈 수 있다는 걸 접하고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일부 미취학 아동은 위험상황을 가장한 화재연기와 지진효과 등에 놀라 울음을 터트렸지만 교육이 끝난 후에는 “다음에 또 할 수 있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선생님들의 적극성도 남달랐다. 모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유사한 실습 교육을 신청해도 기회가 잘 닿지 않거나 가장 근접한 안전체험관으로 가려면 편도 2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현실적 부담감이 있다”며 “먼 곳까지 이렇게 와주셔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안전교육 참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보행 안전키트 3종(가방 안전커버, 호신용 경보기, 자전거·킥보드용 전조등·후미등)을 전달해 안전교육이 생활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하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환경망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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