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피해고객에 5개월간 100GB 제공…통신비 15만원 보상

산업일반 / 오한길 기자 / 2025-10-29 15:47:43

[SWTV 오한길 기자] KT는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5개월간 무료 데이터 1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15만원 상당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신 요금 할인은 월 휴대전화 요금에서 차감되고, 단말 교체 할인은 KT에서 구매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 시 약정할인 금액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KT는 다음 주 보상 대상 고객에게 추가 문자 안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해킹사태와 관련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는 또 고객 신뢰 회복 및 유사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안전 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 안심 보험’도 3년간 제공한다. 아울러 해킹 문제 등 보안 강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영섭 KT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이미 해지한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소급한 사람들도 당연히 보상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해킹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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