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 ‘원격심의실’ 개소...전국 경마장 심의 지원

여행/여가 / 윤대헌 기자 / 2025-11-13 15:34:23

[SWTV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과천경마장에서 ‘원격심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심의실은 서울경마장에서 타 지역 경마장의 경주를 원격으로 심의할 수 있는 시설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고 전문적인 경주심의를 지원한다. 

 

▲ 과천경마장에 첫 선을 보인 ‘원격심의실’. [사진=한국마사회]

 

원격심의실에서는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을 통해 타 경마장의 경주심의에 참여하고, 경주심의 AI를 활용한 다각화된 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경주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마사회 심판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경마에 AI를 도입한 이후 민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하고 기능을 다양화한 ‘경주심의 AI 2.0’을 개발했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정면 경주영상 공개의 정식 운영 및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추가 정보 공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원격심의실 개소가 한국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마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주심의 시스템 고도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제주경마장 원격 심의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부산경남 및 영천경마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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