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세계 2위 왕즈이 제압 '파란'…안세영과 중국 마스터스 4강 동반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9-19 15:33:31
▲ 김가은(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2위에 올라 있는 김가은(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19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왕즈이에게 2-1(13-21 21-17 21-11) 역전승을 거두면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은은 1게임 초반 앞서 나가다 6-6 동점을 허용한 이후 흐름을 내주며 게임을 내줬지만 2·3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가은은 세계 랭킹 3위 한웨(중국)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같은 날 안세영은 인도의 푸살라 신도(14위)를 단 38분 만에 2-0(21-14 21-13)으로 가볍게 제압, 4강에 합류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슈퍼 750 대회인 인도오픈과 일본오픈, 슈퍼 300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안세영이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루게 된다.

 

안세영은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8위·인도네시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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