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첫 승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10-28 15:17:16

[SWTV 강철 기자]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이하 고양홀트)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첫 승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고양홀트는 지난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수원무궁화전자를 70대59로 꺾고 시즌 1승을 기록했다. 

 

▲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사진=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

 

이번 리그는 7~10월 총 15경기 3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졌고,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은 개막 이후 14경기 연속 패배라는 여정을 이어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1승을 챙기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경미 고양홀트 감독은 “시즌 내내 준비해 온 전략이 잘 실행됐고, 무엇보다도 선수간 믿음과 팀워크가 결정적 승리의 원인이다”며 “특히 1라운드에서 수원무궁화전자에 2점 차로 아쉽게 패했던 경기를 복기하고 수비와 공격 모두 차분하게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서는 1승을 넘어 어느 팀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응원해준 팬들과 묵묵히 팀을 지지해준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해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7년 2월 창단된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은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정경미 감독, 강협섭 코치의 지도 아래 강재준, 김홍수, 김대승, 오기석, 김한종, 임동주, 김종성, 이도훈 선수가 소속돼 있고, 매주 3회 정기 훈련을 실시하며 전국 규모 대회와 KWBL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과 장애인을 응원하는 ‘리플레이’ 캠페인을 전개 중으로, 캠페인을 통해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