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폭염 끝날 때까지 대응 이어갈 것”…‘폭염종합대책’ 가동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07-30 15:07:14

[SWTV 강철 기자] “폭염은 자연 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이다. 폭염 장기화 가능성에 특별히 대비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 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폭염 대응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주문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대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쿨링시티 조성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대응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폭염대피시설 접근성 개선 및 운영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 폭염종합대책’을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보호를 위해 취약 어르신 3만9000명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격일 또는 매일로 횟수를 늘려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 대표적 폭염 대피시설인 ‘무더위쉼터’ 3700여곳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시설인 동행목욕탕 등을 활용한 ‘밤더위대피소’(6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의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민간 공사장에 대한 폭염 안전대책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과 관련된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후 2~5시 사이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이동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쿨링포그와 쿨링로드 운영은 물론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1973㎞ 구간에 물청소차 187대를 투입하는 등 취약계층과 건설근로자, 이주노동자 등 서울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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