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회 도그스포츠 대회’ 개최…반려동물 관련 부대행사 풍성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08-21 14:26:16

[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0~21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회 도그스포츠 대회’를 최초 개최하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그스포츠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 원반을 던져 물어오는 프리스비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움직이는 생활체육이다. 

 

▲ 서울시 ‘제1회 도그스포츠 대회’. [사진=서울시]

 

우선 오는 9월20일에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인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코스 위에 놓인 허들, 터널, 시소 등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로,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간식 등이 제공된다. 

 

대회는 입문자를 위한 비기너(1·2), 초보자를 위한 노비스(1·2), 숙련자 대상의 점핑 5개 등급으로 진행되고, 가장 빠른 시간에 코스를 통과한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이날 함께 열리는 ‘반려견 학생훈련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견을 훈련하고, 그 성과를 선보이는 체험형 대회다. ‘반려견 불러들이기’ ‘지정 장소에서 기다리기’ ‘군중 속 걷기’ 등 반려견과의 호흡을 평가하고, 우수학생과 지도 교사(교수)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오는 9월21일에는 올림픽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캐니크로스, 캐니워킹’을 진행한다. ‘캐니크로스’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하네스(가슴줄)와 전용 리드줄로 연결돼 약 4.1㎞를 달리는 경기로, 캐니크로스 30팀과 캐니워킹 470팀 등 총 500팀이 참가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이날 열리는 ‘견공올림픽’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30m를 달리는 ‘보호자와 함께 달리기’, 결승점에서 보호자가 반려견을 불러 가장 먼저 도착한 반려견을 뽑는 ‘스피드 경기’, 봉 사이를 왕복으로 통과하는 ‘위브폴’ 등 6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각종 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9월20일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행동 훈련 특강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윤화영 교수의 반려견 건강관리 강의, 김지현 펫테라피스트의 반려견 힐링 마사지 강의가 열린다. 

 

또 9월21일에는 반려견 패션쇼, 프리스비, 도그댄스 등이 열리고,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배우기와 터그만들기, 캐리커쳐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그스포츠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다”며 “서울시 최초 도그스포츠 대회에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유익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는 오는 22일부터 접수받고,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사인 케이씨엠씨문화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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