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파트너스, ‘롯데카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 사실과 달라 ‘반박’

산업일반 / 이선영 / 2025-09-23 14:25:02
지난 5년간 IT 인프라에만 1800억원 투입
IT 인력 내재화 비율 32%…업계 최고 수준

[SWTV 이선영 기자]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MBK파트너스는 23일 롯데카드가 ‘IT 인프라(Capex)’와 ‘인력(Opex)’ 양 측면에서 균형있게 IT 및 보안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해명했다.
 

▲ 지난 18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주주사들이 교체된 지난 2020년부터 최신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 및 인터페이스 고도화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집행해 왔다. 

 

또 IT 기획·아키텍처·보안·디지털 개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내재화해 아웃소싱 의존도를 줄이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운영비(Opex) 투자도 병행했다.

실제로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카드업계 전반이 높은 IT 아웃소싱 의존도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IT 인력 내재화율은 3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단순한 설비투자에 그치지 않고 ▲매체제어·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및 시스템 통제 등 보안 인프라 강화(Capex)와 함께 상시 모니터링과 보안 인력 확충 등 운영 비용(Opex) 집행을 해왔다는 것이 MBK파트너스 측의 설명이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예산 축소’ 주장은 Capex만 기준으로 해석한 주장이다”며 “실제로 롯데카드는 Capex와 Opex를 동시에 집행하며 금융기업의 핵심 가치인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속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주주사들과 함께 앞으로도 롯데카드가 보안과 IT 체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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