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강철 기자]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동대문구청장 후보에 출마했던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4일 동대문구 주민들과 함께 ‘서울대표도서관 정상 건립’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019년 서울도서관을 포함 4개(서대문·도봉·관악·강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691-3번지에 서울대표도서관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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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열린 ‘서울대표도서관 정상 건립’ 추진 기자회견. |
당초 계획대로라면 서울대표도서관은 오는 2026년 9월 개관돼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은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7월8일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가 서울대표도서관으로 기획된 동대문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추진을 보류한 탓이다.
이에 서울대표도서관 정상 건립 추진 주민모임(이하 주민모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서울숲으로 가려던 도서관을 동대문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힘과 마음을 모았지만,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며 “서울시는 ‘서울대표도서관’을 권역별 시립도서관의 하나로 격하시켰고, 예산과 규모도 거의 3분의 2가량으로 축소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대문구와 이필형 구청장은 분명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히 상황을 설명하거나 도서관 건립을 원안대로 추진하기 위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표도서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강남·북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적 문화 인프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민들의 오랜 희망과 꿈이다.
주민모임은 “서울대표도서관 건립을 더 이상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면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이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며 “동대문구의 미래와 서울시의 균형발전, 주민과의 약속을 위해 우리는 서울대표도서관 건립을 반드시 사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동민 전 구청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주민모임은 서울대표도서관 정상 건립을 관철시키기 위한 향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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