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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가온(사진: 대한스키협회)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4-20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93.25점을 받아 2018 평창-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 96.50점)에 이어 2위에 오른 이후 2차 시기에서 94.50점을 받은 매디 매스트로(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가온은 예선에서는 클로이 김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가 허리 부상으로 실전 무대에서 물러난 이후 1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지난해 1월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 참가했다가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다가 넘어지면서 허리에 충격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음에 따라 수술대에 올라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왔다.
최가온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년 전 다친 곳에서 복귀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이었지만 욕심내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앞서 지난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작년 1월에는 14세 3개월의 나이로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중이던 종전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4세 9개월)을 갈아치우면서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가온은 특히 2023년 12월 17일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 곧바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21년 12월 남자 선수인 이상호(넥센)가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평행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2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스노보드 월드컵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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