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세계선수권 메달 획득…13일 결승 경기

일반 / 임가을 기자 / 2025-09-11 13:41:2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임애지가 한국 여자 복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썼다.

 

임애지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에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승을 거뒀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임애지가 한국 여자 복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썼다. (사진=대한복싱협회)

 

지난 8일 열린 16강전에서 개최국 영국의 매키 로렌을 3-2 판정승으로 올라온 임애지는 8강 무대에서 샤가스를 만났다. 샤가스는 임애지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상대로, 그는 1년 만에 링 위에서 만난 샤가스를 다시 한번 물리쳤다.

복싱은 국제대회에서 따로 동매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 동매달을 가져가기에 임애지는 이번 8강전 결과로 메달을 확보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동메달리스트인 임애지는 이로써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건 남자 선수 조석환 이후 임애지가 사상 두 번째다. 

 

임애지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오후 7시30분 대만의 황샤오원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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