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베르텐스, 2주 만에 파블류첸코바 상대 설욕전 기회

WTA/테니스 / 마수연 / 2019-02-01 13:20:24
▲ 사진 : 키키 베르텐스 인스타그램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세계랭킹 8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조기 탈락의 아픔을 안긴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2위)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베르텐스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82만 3천달러)’ 단식 2회전에서 이살린 보나벤투르(벨기에, 148위)에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베르텐스는 90%의 높은 첫 서브 포인트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보나벤투르를 압박했다. 또한 날카로운 서브로 에이스만 13개를 올리며 단 한 시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베르텐스는 이로써 8강에 진출, 파블류첸코바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베르텐스와 파블류첸코바는 2014년부터 총 다섯 번의 맞대결을 펼쳐 처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베르텐스가 이겼지만 최근 경기인 작년과 올해 맞대결에서는 파블류첸코바가 승리를 거둔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2주 전 호주오픈 2회전에서 베르텐스는 파블류첸코바를 만난 베르텐스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짐을 싸야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주 만에 성사된 이번 맞대결에서 베르텐스는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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