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콜롬비아에 0-1 석패…U-20 월드컵 8강행 좌절

WK리그/축구 / 임재훈 기자 / 2024-09-12 13:15:00
▲ 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콜롬비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후반 19분 콜롬비아의 간판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앞서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하고,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8일 열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전반 22분 박수정(울산과학대)이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1승 1무 1패로 D조 3위에 올랐다. 

 

총 24개국의 출전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치른 조별리그에서 각조 3위에 오른 팀들 가운데 상위 4개국 안에 포함된 한국은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4년 캐나다 대회(8강) 이후 10년 만의 16강 진출이었다. 

 

10년 만에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그러나 2010년 이 대회 3-4위전에서 이겼던 상대 콜롬비아에게 덜미가 잡히며 이번 대회의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했다. 

 

2010년 처음으로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에 이어 4위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12년 만에 본선에 나선 2022년 대회(8강)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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