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국비 10억원’ 확보…내년 실시설계 착수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12-08 13:09:35

[SWTV 강철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영산대교의 전면 재가설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시민 안전과 도심 교통망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산대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 영산대교 전경. [사진=나주시]

 

이는 기존 영산대교의 안전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심과 농산업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축을 정비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영산대교는 오랜 사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가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미흡) 판정을 받아 2020년 10월부터 하중 20.1톤 이하, 속도 50㎞ 이하 제한과 높이 3m 제한 시설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오는 2026년부터 구조·노선 검토, 교통 및 환경영향 평가 등 전문적 실시설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으로, 재가설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와 노후 교량 안전 확보, 물류 이동 효율 향상 등이 기대된다.

 

최준석 나주시 건설과장은 “영산대교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산업 물류 이동에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설계비 확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공사비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교 관리청은 내년부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돼 향후 재가설 사업은 익산청 주도로 추진되고, 시는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최적의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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