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 '톱4' 한국서 최강 가린다...'프리미어4' 22일 개막

H리그/핸드볼 / 윤어진 / 2019-11-14 12:56:09
▲자료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여자 핸드볼 세계 4강이 한국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프리미어4'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대표팀과 유럽 최강인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가 참가하는 ‘핸드볼 프리미어4’(프리미어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핸드볼 프리미어4’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연속 제패를 기념해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가 원조다. 지난해부터 핸드볼 프리미어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개최되고 있다. 매년 세계 핸드볼 강팀을 초청해 한국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 남녀부가 함께 진행된 것과는 달리 올해는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2019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전초전 차원에서 여자부만 개최된다.

한국 여자 대표팀과 유럽 핸드볼을 대표하는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총 4개국이 참가해 총 6경기를 치뤄 우승팀을 가린다.

강재원 감독(부산시설공단)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북한, 카자흐스탄, 태국, 홍콩, 중국을 연파하고 5전 전승을 기록, 세계 핸드볼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프리미어4에 나설 대표팀에는 기존 올림픽 예선 엔트리에서 김온아(SK슈가글라이더즈), 주희(부산시설공단), 조하랑(컬러풀대구)이 부상으로 빠진 대신 지난 시즌 안정적 기량을 보여준 한미슬(삼척시청)과 최수지(SK슈가글라이더즈)와 ‘젊은피’ 김수연과 문수현, 김소라(이상 한국체대)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러시아는 2016 리우올림픽 우승국이자 2000년대 세계선수권대회를 무려 4차례나 우승한 세계 여자 핸드볼 최강팀.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17 세계여자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점 차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역대 전적은 4승 1무 10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올림픽에서는 3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헝가리는 10년 만에 한국과 맞대결한다. 양 팀 대결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상대 전적은 7승 1무 4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헝가리 여자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4위 이후, 국제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이들 '골든 제너레이션'을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헝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2017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28-3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상대전적은 1승 2패로 유일한 1승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거뒀다.

핸드볼 프리미어4 경기는 JTBC3 Fox Sports채널과 대한핸드볼협회 스마트폰앱 ‘핸드볼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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