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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유람(사진: 스포츠W) |
"(김가영 선수를)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결승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포켓볼 여신' 차유람이 '포켓볼 여제' 김가영을 3쿠션 프로당구 무대에서 만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차유람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 김가영과 함께 LPBA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현재 PBA 프로당구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차유람은 우선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 데 대해 "계획보다는 일찍 출전을 하게 됐다. 무언의 압박도 있었던 것 같다(웃음)"며 "1차 대회를 보면서 선수로서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너무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가는 것 보다는 자금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저를 보여 드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출전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 스스로 부담감을 이겨내고 시합 자체를 즐기면서 하고 싶고 해외에서 할 때는 낯설고 외롭고 했는데 국내에서 하는 경기니까 팬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3쿠션을 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며 "응원 많이 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시 후 김가영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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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가영, 차유람(사진: 스포츠W) |
포켓볼 무대에서 김가영과 경쟁 관계였던 차유람은 3쿠션에서 다시 김가영을 만나게 됐다. 김가영은 이미 1차 대회 때 와일드카드로 출전, 4강에 오른 데 반해 차유람은 이번 대회가 3쿠션 데뷔전이다.
차유람은 3쿠션 프로 당구 무대엣 펼칠 김가영과의 맞대결에 대해 "결승에서 만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멋진 경기 보여 드리고 싶다. 그런 마음이 항상 있다. 근데 제가 결승에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서로 열심히 하다보면 자주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유람은 "공교롭게도 (김가영 선수와) 거의 같이 3쿠션에 데뷔하다 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웃음)"며 "사실 포켓볼을 하면서 김가영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제가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김가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여자프로당구투어(LPBA) 2차 대회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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