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 '금지 물질 사용' 스키 장비 적발로 실격 '충격'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2-11 12:45:4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했던 이의진(부산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이 스키 장비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포함된 왁스를 사용한 것이 적발되어 실격처리 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한국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대표팀의 이의진과 한다솜의 스키에서 금지 물질인 ‘불소 왁스’가 검출돼 예선 라운드에서 실격했다고 전했다. 

 

이의진과 한다솜은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각각 70위와 74위를 기록했으나 스키 장비에서 금지 물질이 검출됨으로써 실격 처리 되면서 이들의 기록은 삭제됐다. 

 

불소 왁스는 과불화화합물(PFAS)로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 혹은 ‘좀비 화합물질’ 불린다. 열과 다른 화합물질 등에 강해 프라이팬이나 방수 의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스키의 활주 성능을 높이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불소 왁스는 그러나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제스키연맹(FIS)은 2023~2024 시즌부터 원칙적으로 불소 왁스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결승점 근처에서 불소 왁스 사용 여부를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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