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유도 여자 57㎏급 우승…16개월 만의 국제대회 메달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1-29 12:12:27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사진: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이로써 파리 올림픽(은메달) 이후 약 16개월 만에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쉼 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포인트를 따내지 못한 허미미는 정규시간 57초를 남기고는 지도 1개를 받아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연장전 초반부터 카르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은 뒤 누르기에 들어가 승리를 따냈다.

▲ 허미미(사진: 국제유도연맹 )


지난해 IJF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는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6월에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 위치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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