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색채대상’ 2관왕 영예…산업·공공간 상생 모델 구현

산업일반 / 오한길 기자 / 2025-12-18 12:04:58

[SWTV 오한길 기자] KCC는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상(기술)과 레드상(혁신)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색채 전문 시상식으로,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문을 시상한다.

 

▲ KCC가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상과 레드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KCC]

 

KCC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HD현대 힘센엔진 컬러시스템’을 출품해 블루상(기술)을 수상했다. 힘센엔진은 친환경·고성능을 대표하는 HD현대의 핵심 선박 엔진으로, KCC는 친환경 연료의 특성과 아이덴티티를 색채로 구현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신안군과 함께 출품해 레드상(혁신)을 수상한 ‘1004 컬러마케팅’은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다도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각 섬에 고유한 색을 부여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프로젝트다. 특히 색채를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닌 주민의 삶과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반영한 테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CC의 이번 수상은 단독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달리 산업계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KCC는 지난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상(공간환경)을, 2023년에는 지하주차장 환경 색채디자인으로 블루상(기술)을, 2024년에는 현대건설과 웨이파인딩 시스템으로 레드상(혁신)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산업 현장부터 지역사회까지 색채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색채를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언어로 보고,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색채 설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