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신곡 ‘메트로놈’으로 완성한 자신들만의 템포

POP MUSIC/콘서트 / 유병철 기자 / 2026-07-06 11:37:54
▲ 이즈나 [사진 제공 = 웨이크원]

 

[SWTV 유병철 기자]izna(이즈나)가 자신들만의 템포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증명하며 ‘5세대 템포 세터’로 도약했다.

 

izna는 지난 4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미니 3집 'SET THE TEMPO'(세트 더 템포)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ET THE TEMPO'는 혼란스러운 감정과 소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izna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전작인 미니 2집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로 '예쁨'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증명했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우리가 기준이 된다'라는 주체적 태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izna표 '나다움'의 서사를 한층 확장했다.

 

앨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타이틀곡 'METRONOME'(메트로놈)은 메트로놈처럼 자신만의 일정한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izna는 독보적인 '파워 몽환' 콘셉트를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 유기적으로 녹여내며 또 한 번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izna는 손끝과 발끝의 각도까지 정교하게 맞춘 칼각 군무로 매 무대 압도적 장악력을 선사했다. 이른바 '돌격 파트'로 불린 댄스 브레이크는 izna 특유의 당찬 에너지가 돋보였다. 여섯 멤버는 런웨이를 걷는 듯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선보인 뒤 긴 팔다리로 보깅 동작을 완벽 소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파워'와 '몽환'이라는 상반된 키워드를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역시 izna는 퍼포먼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밖 활약도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 izna는 음악방송뿐 아니라 안무 연습 영상, 퍼포먼스 비주얼라이저,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신곡이 지닌 매력을 다각도로 전하며 '퍼포먼스형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다.

 

국내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했다. 'METRONONE'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진입을 비롯해 AWA 해외 신곡 TOP 100 2위, mora 바이레조 해외 싱글 실시간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퍼포먼스 인기를 타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내 일간 감상자 수도 연일 증가하며 괄목할 인기를 구가했다. 'SET THE TEMPO' 또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METRONONE' 챌린지는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가늠케 했다. 중독성 강한 하우스 리듬 위 메트로놈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는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한 번 보면 계속 생각나는 퍼포먼스"라는 호평 속 izna의 퍼포먼스 역량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렇듯 izna는 눈부신 상승세의 방점을 찍고 있다.

 

izna(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I-LAND2 : N/a)를 통해 결성됐으며, 지난 2024년 정식 데뷔해 ‘SIGN’(사인), ‘IZNA’(이즈나), ‘Mamma Mia’(맘마미아) 등의 곡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izna는 지난 4일 중화권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접점을 한층 확대했다. '5세대 템포 세터'로서 활동 반경을 전 세계로 넓힌 izna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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