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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 가우프(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 코코 가우프(세계 랭킹 12위)가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테니스(총상금 6천만 달러) 4회전(16강)에 진출했다.
가우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매디슨 키스(미국, 20위)에 세트 스코어 2-0(6-2, 6-3) 승리를 거뒀다.
가우프는 이로써 지난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준결승에서 키스에 당했던 역전패를 깨끗이 설욕하며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가우프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단식 우승과 인연을 맺고 있지 못하지만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프랑스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무대를 경험했고, 투어에서도 꾸준히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지난 달에는 세계 랭킹을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1위까지 올리기도 했다.
가우프는 복식에서도 '한국계 엄친딸'로 잘 알려진 제시카 페굴라(미국)와 함께 내셔널뱅크 오픈 우승을 합작하면서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16강 무대에 오르는 가우프는 장슈아이(중국, 36위)와 준준결승(8강) 진출을 다툰다. 가우프는 올해 마이애미 오픈에서 장슈아이에 승리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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