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장식하며 '메이저 퀸'의 칭호를 얻은 박현경이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 퀸'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현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스폰서인 파리게이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메이저 퀸'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메이저 우승을 할 자 꿈에도 상상을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메이저 퀸'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것 같다" 면서도 "많은 팬분들과 트레이닝 선생님들까지 메이저 퀸이라고 불러주시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박현경은 이번 영상에서 우승 이후 꿈 같았던 며칠 동안의 일정과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역전승을 거둔 상대이자 절친인 임희정에 관한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현경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우승상금 2억2천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임희정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과 함께 박현경은 시즌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2000년생인 박현경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희정에 이어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사상 두 번째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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