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2년 연속 US오픈 결승행…생애 첫 우승 재도전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4-09-06 11:12:49
제시카 페굴라-카롤리나 무호바 준결승 승자와 결승 맞대결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 무대에 오른 홈 코트의 엠마 나바로(미국, 12위)에 세트 스모어 2-0(6-3 7-6)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까지 4년 연속 US오픈 4강 진출에 성공한 사발렌카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US오픈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사발렌카는 이로써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은퇴)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코코 가우프(미국, 3위)에 패해 준결승에 만족해야 했던 사발렌카는 1년 만에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다시 얻었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패권을 차지하며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8년 만에 한 시즌에 하드코트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선수로 기록된다. 

 

사발렌카는 제시카 페굴라(미국, 6위)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52위)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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