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작품마다 선명한 캐릭터 소화로 입지 확대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10-22 10:57:10
▲ 조아람

 

[SWTV 유병철 기자]배우 조아람이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작품마다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고 있다.

 

현재 조아람은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박수아는 일할 때는 당차고 주관이 뚜렷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면서도 서툰 인물이다. 남궁호(서강준 분)에게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당당하게 스킨십을 제안하면서도 막상 눈을 마주치자 수줍어하는 반전 매력으로 설렘을 더했다.

 

한태승(이주안 분)에게 맞서 남궁호를 지키는 모습부터 그가 편하게 울 수 있도록 눈을 가린 채 곁을 지키는 모습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당당함과 따뜻한 진심을 함께 드러냈다.

 

조아람은 상반된 면모를 지닌 박수아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인물의 매력을 살리고 있다.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힐 때는 씩씩한 에너지를, 사랑 앞에서는 설렘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표정과 시선의 미묘한 변화로 인물의 속마음을 전하는 한편, 남궁호를 향한 걱정이 눈물로 터져 나오는 순간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장면의 몰입도를 높였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와 애틋한 감정의 대비를 살린 연기로 박수아의 입체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남궁호를 향한 박수아의 직진 고백이 본격적인 관계 변화로 이어질지, 조아람이 그려낼 풋풋하면서도 아릿한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조아람은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까칠하고 당찬 의사부터 냉철한 신입사원, 개성 강한 청춘과 현실적인 직장인까지 작품마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을 맡아 까칠하고 직설적인 태도 속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표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거침없는 말투와 당당한 태도로 능력 있는 의사의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인물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살렸다.

 

이어 tvN ‘감사합니다’에서는 감사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으로 분해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인물을 그리며 전작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이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빅토리’에서는 서울에서 전학 온 FM 리더 세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원칙을 중시하는 단단한 모습과 친구들 사이에서 드러나는 친근한 면모를 함께 그려내며 영화 속 청춘들의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는 연희 역을 맡아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MBC ‘달까지 가자’에서는 마론제과 회계팀 사원 김지송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직장인의 고민과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생활감 있는 연기와 통통 튀는 에너지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이러한 활약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조아람은 2023년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를 수상한 데 이어, 같은 해 제9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JTBC ‘닥터 차정숙’으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MBC ‘달까지 가자’로 ‘2025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작품마다 보여준 연기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도 사랑 앞에서 달라지는 박수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갈 연기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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