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영업익 6013억원 34.1%↑…AMPC 제외 ‘흑자’

산업일반 / 김종현 / 2025-10-13 10:55:25
ESS 수요 증가에 시장 전망치 상회
AMPC 제외 영업이익 2358억원 기록

[SWTV 김종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013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34.1% 늘었다.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3655억원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2358억원을 기록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APMC 제외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6개 분기 만에 흑자(14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속적인 고정비 감축 노력에 더해 북미 ESS 출하에 따른 수익 본격화, 원통형 EV 및 파우치 고객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 사업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북미시장에 대해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북미 EV 보조금 종료로 주요 OEM의 전동화 속도 조절과 보수적 재고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EV 물량 성장 모멘텀(동력)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북미 ESS 수요는 기존 전망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여 북미 현지 ESS 생산 역량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여기에 합작법인(JV)을 포함한 일부 생산능력(캐파)을 ESS향 공급에 우선적으로 활용해 설비 효율을 높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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