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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영(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LPGA투어의 춘계 '아시안 스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32야드)에서 개최되며, 고진영과 양희영, 김아림, 김세영 이미향,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임진희, 안나린, 신지은, 이소미 등이 출전한다.
이 대회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선수는 역시 양희영이다.
양희영은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거둔 6승 가운데 3승을 이 대회에서 수확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2021년 3위, 2022년 4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다.
양희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 4회 우승과 함께 LPGA 통산 7승을 달성하게 된다.
양희영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6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이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진영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2023년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올 시즌 들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에 올라 있어 1년 9개월 만의 우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아림은 올해 개막전 우승 이후 열린 파운더스컵에는 불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출전 대회 기준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게 된다.
양희영과 고진영, 김아림 외에도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최혜진, 공동 5위를 한 김효주, 공동 9위였던 유해란 등도 언제든 우승 경쟁에 가능한 선수들이다.
LPGA투어 데뷔전 컷 탈락 이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 골프 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는 2024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7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비롯해 올해 파운더스컵 우승자 노예림(미국), 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지노 티티쿨(태국) 등이 출전한다.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을 펼치게 될 다케다 리오(일본)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를 통해 시작되는 LPGA투어의 춘계 아시안 스윙은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중국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가 3월 초까지 이어진다.
가을철 아시안 스윙은 10월에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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