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이변의 연속’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톱랭커 줄줄이 탈락

WTA/테니스 / 마수연 / 2019-01-03 10:40:08
크비토바, 베르텐스, 스비톨리나 모두 2라운드서 고배

▲ 왼쪽부터 페트라 크비토바, 키키 베르텐스, 엘리나 스비톨리나

(사진 : 크비토바, 베르텐스, 스비톨리나 인스타그램)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톱랭커들이 하위 랭커들에게 덜미를 잡히며 16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지난 1(현지시간)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의 전초전 격인 대회로 매년 상위권 선수들이 호주 오픈준비 차원에서 출전하는 대회다.

 

시즌 시작을 알리기도 하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를 포함해 10’ 7명의 선수들이 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톱 랭커 대부분이 시드 배정을 받아 16강에 직행한 가운데, 16강 경기에서 중상위권 랭커 선수들이 10’ 선수들을 차례로 꺾었다. 

 

첫 번째 이변의 주인공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7).

 

4번 시드의 크비토바는 2(현지시간) 펼쳐진 16강전에서 언 시드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20)에 세트스코어 0-2(5-7, 6-7)로 패배하며 첫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9)도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베르텐스는 2(현지시간) 펼쳐진 16강 경기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34)에 세트스코어 1-2(6-7, 6-1, 5-7)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무려 142분이나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톱 시드의 스비톨리나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스비톨리나는 알락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 30)와의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2(4-6, 6-0, 6-3)로 패배하며 대회 2연패 도전을 일찌감치 접게 되었다.

 

톱 랭커들이 줄줄이 16강에서 돌아선 가운데, 이변의 연속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의 왕좌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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