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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인원 부상으로 탄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재희(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재희(메디힐)가 경기 직후 생애 첫 공식 대회 홀인원을 잡아낸 '막전막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재희는 14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 / 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 첫 날 1라운드에 출전해 전장 186야드의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진선이 3번 홀(173야드)에서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은 대회 2호 홀인원이다.
김재희가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8번 아이언으로 샷 했다는 김재희는 "사실을 뒷땅을 친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사실 잘 맞은 샷은 아니다. 두껍게 맞았다. 숨기려고했는데 같은 조 언니들이 물어봐서 숨길 수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런도 많았고 랜딩이 좋아서 홀인원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재희는 이번 홀인원으로 1억 2천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홀인원의 기쁨과 차량 부상의 기쁨 뭐가 더 큰가?'라는 질문에 김재희는 "부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홀인원을 한다면 차가 걸린 곳에서 하고 싶었다. 현실이 되어서 기쁘다. 원래 타고 싶었던 차이기도 하고 하이브리드라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홀인원 부상으로 탄 차량을 직접 탈 것인지 묻자 김재희는 "부모님과 상의는 해봐야할 것 같은데 직접 타고 싶다."고 말했다.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작년 말에 면허(1종 보통)를 땄다."고 운전에 전혀 문제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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