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차우민, 이찬의 변화 이끌었다…새로운 긴장감 조성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9-02 10:36:15
▲ 차우민 [사진 = tvN ‘최애의 사원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최애의 사원’ 차우민이 막판 스퍼트에 힘을 더했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지난달 31일과 1일 방송된 9, 10회에서 이찬 역을 맡은 차우민이 질투와 상실감, 오래된 꿈을 향한 미련과 용기까지 폭넓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내면을 한층 깊게 완성한 것은 물론, 후반부에 새로운 긴장감까지 불어넣었다.

 

이찬은 남다름(김혜준 분)과 강하기(강훈 분)의 미묘한 기류를 알아채고 솔직해지려는 강하기를 애써 피했다. 이후 둘의 관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에는 질투와 상실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남다름 앞에서는 오히려 그의 곁을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힘들었다는 진심과 함께 더 소중한 게 있더라도 옆에만 있어 달라는 마음까지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정연(연우 분)이 등장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과거의 관계가 현재의 감정과 맞물리면서 이찬이 품고 있던 상처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왜 자신 대신 강하기를 선택했었는지 물으며 외면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이찬은 이어 한정연에게 강하기를 다시 한 번 흔들어보라고 말하며 또 다른 갈등과 긴장감을 유발했다.

 

여기에 D.N.X를 둘러싼 서사도 더해졌다. 이찬은 멤버들이 아직까지 D.N.X를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 역시 D.N.X에 대한 미련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남다름의 말과 응원을 계기로 D.N.X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며 간직해온 꿈과 현재의 삶 사이에서의 선택을 고민하게 됐다.

 

이처럼 차우민은 이찬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순간과 숨겨지는 순간을 세밀하게 구분하며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남다름과 강하기를 바라보며 애써 감정을 누르는 장면에서는 질투와 상실감을 절제된 방식으로 전달했고, 한정연과 마주한 순간에는 과거의 상처가 되살아난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무게감 있게 풀어냈다. D.N.X 앞에서는 복잡한 표정과 눈빛만으로 오랫동안 묻어둔 미련을 드러내며 이전과는 또 다른 이찬의 얼굴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감정부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찬의 복잡한 면모를 폭넓게 그려냈다. 장면마다 감정의 온도를 달리하며 이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차우민의 연기력 덕분에 ‘최애의 사원’은 후반부에도 탄탄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보여주고 있는 차우민이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9회 시청률 3.5%보다 하락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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