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음에...美 ESPN '한국, 카타르 월드컵에서 2승1무로 16강행" 전망

WK리그/축구 / 이범준 / 2022-04-06 10:31:42
▲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별예선에서 무패의 전적으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이 6일 공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결과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H조의 한국은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2차전 가나전도 1-0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포르투갈과 0-0로 비길 것으로 예상됐다.

ESPN은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그의 기량이 절정일 때 치르는 대회"라며 한국의 최대 강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의 존재를 꼽았다. 

 

반면  우루과이에 대해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도 최악의 팀(인터 마이애미)에서 해고된 감독이 팀을 맡고 있다"며 "지역 예선에서 많은 실점(22골·경기당 1.2골)을 했고, 35세 스트라이커 두 명(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에게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과 가나의 1차전은 포르투갈의 2-0 승리,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2차전은 포르투갈의 2-1 승리를 각각 예상했다. 가나와 우루과이의 3차전은 2-2 무승부로 전망했다.

 

결국 포르투갈과 한국이 2승1무로 동률을 이루지만 골 득실에서 포르투갈이 앞서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것이 ESPN의 전망이다. 하지만 ESPN은 한국이 H조 2위로 16강에는 진출하겠지만 G조 1위로 예상한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어 0-2로 패해 8강에는 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4강에 브라질-프랑스, 잉글랜드-독일이 진출하고, 결승에서는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만나 브라질이 1-0으로 승리,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예선을 통과한 팀들 가운데 잉글랜드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점을 떠올려 보면 다소 의외의 결승 대진이라은 점에서 이번 ESPN의 예측이 실제 결과과 얼마나 일치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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