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 운영…AI기능·기기간 연결 대폭 강화

산업일반 / 오한길 기자 / 2025-12-09 10:29:05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대상으로 ‘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AI기능과 기기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 주요 기능. [사진=삼성전자]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삼성전자는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8.5’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One UI 8.5’의 강점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이미지 편집 이력을 좀더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AI 이미지 편집 이력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지만, ‘One UI 8.5’에서는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만 골라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쉐어’도 공유 대상을 더욱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시켜주면, 사진에 포함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추천해 준다.

 

갤럭시 폰과 주변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이 추가돼,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LE 오디오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면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규격이다.

 

특히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폰의 ‘내 파일’ 앱을 통해 주변에 있는 갤럭시 기기에 저장된 파일·이미지·동영상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기존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이 강화돼 화면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더라도 자동으로 잠기도록 하는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예컨대, 잠금 화면이 풀린 상태라 하더라도 잠금 화면 암호 변경 및 보안 폴더 접속 등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문·PIN·패스워드 인증을 여러 차례 실패할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잠기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One UI 8.5’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시리즈부터 탑재되고,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