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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우승자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타이틀 방어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약 6개월만에 재대결을 펼친 오수정(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2:0(11:8, 11:5)으로 또 한번 꺾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스롱 피아비는 2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0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6강 경기에서 오수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출발은 오수정이 좋았다. 1세트 3이닝까지 스롱 피아비가 1득점에 그친 사이 오수정이 5득점으로 5-1 앞서나갔다. 그러나 스롱 피아비가 후반부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11-8(11이닝)로 먼저 따냈다. 이어 스롱 피아비가 2세트도 11-5(9이닝)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태백’ 결승전서 오수정을 상대로 대역전 우승을 거뒀던 스롱 피아비는 약 6개월만에 펼쳐진 재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전 2연패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스롱 피아비가 8강에 안착한 가운데 이밖에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가 나란히 장혜리 박지현 김명희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미래는 장혜리를 단 30분만에 세트스코어 2-0(11-1, 11-3)으로 제압하며 ‘SK렌터카 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 김가영도 박지현을 상대로 1세트를 11-0(9이닝)으로 차지한 데 이어 2세트서 11-5(11이닝)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 김민아는 김명희를 꺾었고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은 오도희를 상대로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8강에 합류했다. 이지연(A)은 원은정에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반면, 윤경남과 접전을 펼친 용현지(TS샴푸·푸라닭)는 세트스코어 1-2로 패배, 16강서 고배를 마셨다. 김보미는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에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스롱 피아비-이지연(A), 이미래-김민영, 김가영-윤경남, 김민아-히가시우치 나츠미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LPBA 8강전은 24일 저녁 6시부터 열리며 3전 2선승(11점제, 마지막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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