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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왕신유(중국, 세계 랭킹 4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왕신유(중국, 세계 랭킹 4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왕신유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투어 베를린 오픈(WTA500 시리즈 / 총상금 106만4,510 달러) 8강전에서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10위)를 상대로 1세트를 6-1로 따낸 뒤 바도사가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함에 따라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왕신유가 투어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0월 우한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특히 잔디코트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왕신유는 앞서 치른 16강전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코코 가우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바 있다.
왕신유는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리우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20위)와 생애 첫 투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왕신유는 복식으로는 WTA투어에서 9차례 결승에 올라 4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단식에서는 아직 우승은 물론 결승에 오른 경험도 없다.
왕신유는 삼소노바와 투어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패했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신시내티 오픈으로, 당시 왕신유는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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