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이 시즌 상금 목표를 시드 유지 마지노선인 60위에서 30위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이채은은 11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4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다연(메디힐)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깜짝 스타가 된 이채은은 이후 두 차례 더 톱10에 진입하는 등 자신의 숨은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이채은의 상금 순위는 10위다.
이채은은 당초 올 시즌 목표를 정규 투어 시드 유지의 마지노선인 60위로 설정했지만 이미 그 목표는 달성했다고 본다며,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상금 순위 30위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노란색 공을 경기구로 사용하는 것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은 이채은은 최근 대회장에서 예전에 비해 많은 사인 요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해줄 때 행복하다고 한 이채은은 팬들을 향해 "사인 요청 많이 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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