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강릉 가뭄피해 지역서 ‘세탁구호활동’ 실시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09-11 10:17:22

[SWTV 강철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오는 16일까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세탁구호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복지시설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한 세탁구호활동은 주문진에 위치한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양양과 인접해 별도의 급수원을 활용할 수 있고, 연곡천에서 취수한 물로 세탁이 가능하다. 

 

▲ 희망브리지의 세탁구호활동. 

 

희망브리지는 지역기관과 협력해 각 시설을 돌며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차량에서 세탁 및 건조한 뒤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의 후원으로 제작된 5.5톤 규모의 특수 이동형 세탁차량이 투입돼 하루 8시간 기준 약 1톤의 의류와 이불 등을 세탁·건조하게 된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가뭄으로 생긴 생활 공백을 메우는 일이다”며 “지역기관과 협력해 현장의 필요를 채워가고 앞으로도 긴급 세탁 지원과 장기화된 가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앞서 행정안전부 및 오비맥주 등과 협력해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 바 있다. 또 이번 가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부행사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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