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동아일렉콤과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맞손

유통/푸드 / 오한길 기자 / 2026-08-27 10:13:44

[SWTV 오한길 기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회사인 LS이링크는 지난 26일 전원시스템 전문기업 동아일렉콤과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충전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LS와 LIG그룹이 앞서 지난해 3월 방위산업과 전력,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핵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아일렉콤은 LIG그룹이 지난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인수한 계열사다.

 

▲ LS이링크와 동아일렉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지=LS]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와 노진복 경영전략실장, 국찬호 동아일렉콤 대표이사, 최재훈 미래에너지사업부장, 장용준 EV전략사업팀장 및 류지현 LIG 전략기획실장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안정적 고출력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세대 대형 모빌리티 충전 모델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분야는 ▲전국 운수사업자 대상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240㎾급 고출력 충전 솔루션 공급 확대 ▲충전 인프라 운영·관제 및 유지보수 협력 ▲대형 모빌리티 기반 차세대 충전 모델 공동 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240kW급 디스펜서형 충전기는 전력 분배 장치와 충전 노즐이 분리돼 좁은 차고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먼지 유입 차단 및 열관리 설계를 적용해 열악한 차고지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전기 상용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전력 공급과 품질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충전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동아일렉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좀더 높은 수준의 친환경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S이링크는 전국 주요 운수사들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5000대 이상의 버스·택시 등 기업형 대규모 차량(Fleet) 고객 기반을 확보한 상용차 충전 사업자로, 충전소 설계부터 고전압 대용량 충전, 통합 유지보수까지 일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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