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가우프 꺾고 US오픈 준결승행...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2-09-07 10:13:44
가르시아, US오픈 8강서 '홈 코트' 코코 가우프 2-0 제압
▲ 카롤리네 가르시아(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카롤리네 가르시아(프랑스, 세계 랭킹 17위)가 코코 가우프(미국, 12위)를 꺾고 US오픈 테니스(총상금 6천만 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무대 4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가르시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8강)에서 가우프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하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US오픈에 출전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10번째 출전 만에 이뤄낸 첫 4강 진출이자 2012년 프랑스오픈을 통해 그랜드슬램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다. 가르시아의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7년 프랑스오픈 8강이었다. 

 

프로 선수의 그랜드슬램 출전이 허용된 '오픈 시대' 이후 프랑스 국적의 여자 선수가 US오픈 4강에 오른 것은 가르시아가 사상 세 번째다.

 

가르시아는 지난 7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폴란드 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지난 달 메이저급 대회인 WTA투어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가르시아는 특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우승까지 10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프랑스 오픈 2회전 탈락 이후 6월부터 투어에서 무려 27승을 거두며 세 차례의 우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연승 행진을 펼치며 생애 첫 준결승 무대에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르시아는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가르시아는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자베르와 맞붙어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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