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일본 국제 장미대회서 2관왕 수상

여행/여가 / 윤대헌 기자 / 2025-07-31 13:12:34

[SWTV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핑크 페이스트리’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세계장미협회(WFRS) 공식 인증 아래 일본 월드로즈가든에서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장미 콘테스트다.

 

▲ 일본 ‘국제 장미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 2개 부문을 수상한 ‘핑크 페이스트리’. [사진=에버랜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약 50품종의 장미를 대상으로 지난 2년여간 전문가의 관찰과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품종을 선정했다.

 

에버랜드의 핑크 페이스트리는 향기, 내병성, 연속개화성, 수세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는 종합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또 가장 우수한 향기를 내는 장미에 주어지는 로즈 힐 어워드 특별상을 함께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일본 기후현 월드로즈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핑크 페이스트리는 에버랜드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분홍빛 정원 장미로,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기와 100여장의 꽃잎이 특징이다. 

 

하호수 에버랜드 프로는 “세계적 장미대회에서 에버랜드 장미가 연속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장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21년 가든 에버스케이프(은상·특별상)를 시작으로, 2022년 퍼퓸 에버스케이프(금상·특별상 3개 부문), 2024년 카니발 에버스케이프(동상)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지난해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 성분이 뛰어나다는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고, 최근 일본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국내 정원 장미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