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사카리, ‘디펜딩 챔프’ 베르텐스 업셋… ‘볼보카 오픈’ 8강행

WTA/테니스 / 마수연 / 2019-04-05 09:58:48
▲ 사진 : 마리아 사카리 인스타그램

 

그리스의 ‘복병’ 마리아 사카리(세계랭킹 50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6위)를 잡았다.


사카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볼보카 오픈(총상금 82만 3천달러)’ 단식 16강에서 베르텐스에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승리했다.


클레이코트 시즌을 알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카리는 2연패를 노리는 베르텐스를 끌어내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또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세 번째로 ‘톱 10’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사카리는 19개의 위너와 27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기록했고,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86%의 높은 확률로 득점을 성공하며 베르텐스를 압박했다. 반면 베르텐스는 23개의 위너를 기록했으나 38개의 언포스드 에러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사카리는 “앞선 두 경기보다 이번 경기는 특히 더 이기고 싶었다”며 “정말 기분이 좋고,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클레이코트 시즌에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다”며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자신감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8강에 진출한 사카리는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13위)와 준결승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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